“술에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만취 상태였는데
처벌을 받게 되나요?”
“술에 취한 점이
감형 사유가 될 수 있을까요?”
술자리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단순한 말다툼으로 시작되었다가 행인이나 지인, 택시기사 등을 폭행하는 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하지만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폭행이라고 해서 당연히 책임이 줄어들거나 처벌을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주취폭력이 무엇인지, 실제 처벌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합의나 감형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취폭력이란 무엇일까?
주취폭력이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타인에게 폭행이나 상해를 가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발생한 범죄라고 하더라도 형법상 별도의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며, 폭행의 정도에 따라 폭행죄 또는 상해죄 등으로 처벌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형사책임이 줄어드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 법원은 단순히 술을 마셨다는 이유만으로 범죄 성립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즉, 음주 상태 역시 원칙적으로는 일반 폭행 사건과 동일한 기준으로 판단됩니다.
술에 취한 상태면 감형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술에 취했다는 사정만으로 감형이 인정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형법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경우 형을 감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엄격하게 판단하고 있는데요.
음주로 인해 판단능력이 현저히 상실되었다고 볼 수 있는 예외적인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사정만으로 처벌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취 상태에서 적용될 수 있는 범죄는?
주취폭력 사건은 발생한 결과에 따라 다양한 범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단순 폭행죄
형법 제260조(폭행, 존속폭행) | ||
①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②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 제1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상해죄
형법 제257조(상해, 존속상해) | ||
①사람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자기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에 대하여 제1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특수폭행죄
형법 제261조(특수폭행) | ||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제260조제1항 또는 제2항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재물손괴죄 (물건 파손 포함 시)
형법 제366조(재물손괴등) | ||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주취폭력 사건에서 처벌 수위를 결정하는 요소
같은 주취폭력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처벌 수위는 다양한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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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순한 신체 접촉에 그친 경우와 실제 상해가 발생한 경우는 법적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합의를 하면 처벌이 줄어들까?
주취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와의 합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단순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는 경우 공소제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사건이 종결되거나 처벌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다만 모든 사건이 합의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수사와 재판이 계속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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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상해죄나 특수폭행죄 등으로 평가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만으로 사건이 종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형법 제260조(폭행, 존속폭행) | ||
③제1항 및 제2항의 죄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
주취폭력 사건,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
주취폭력 사건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건 직후 정확한 기억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은 당시 CCTV, 목격자 진술,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초기 조사 과정에서의 진술은 이후 사건 진행 방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데요.
상황에 따라서는 폭행죄와 상해죄의 구분, 정당방위 주장 가능성, 양형 자료 준비 여부 등이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폭행이라고 해서 형사책임이 면제되거나 감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폭행의 정도와 피해 결과에 따라 폭행죄, 상해죄, 특수폭행죄 등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술에 취했다는 이유만으로 선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건 초기부터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과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산남구형사전문변호사 법무법인 문정은 주취폭력을 포함한 다양한 폭행 사건에 대해 수사 초기 대응부터 합의 절차, 재판 대응까지 전 과정에 걸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취폭력 사건으로 조사를 앞두고 있거나 현재 대응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울산폭행변호사 주취폭력 처벌, 술 취해도 책임질까?|작성자 법무법인 문정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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